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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왕 투구를 파괴해 어둠땅 통로를 연 실바나스 (사진출처: 어둠땅 공식 홈페이지) |
이러한 실바나스의 행보는 스토리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실바나스에 반감을 가진 팬들도 상당히 많다. 아울러 실바나스 스스로가 어둠땅으로 가는 문을 연 인물이기에 이번 확장팩 최종 보스가 실바나스가 아니냐는 예상도 많았다. 그렇다면 예상대로 실바나스는 어둠땅 최종 보스로 등장할까?
이에 대한 답변을 개발진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블리자드 패트릭 도슨 프로덕션 디렉터는 10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어둠땅 최종 보스가 누구냐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실바나스의 계략 때문에 어둠땅에 오지만 이 모든 것을 실바나스 혼자 계획은 아니다”라며 “어둠땅 최종 보스는 실바나스가 아니라 나락을 지키는 간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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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자드 패트릭 도슨 프로덕션 디렉터 (사진제공: 블리자드) |
그리고 나락은 어둠땅 주요 콘텐츠이기도 하다. 최대 레벨은 60레벨을 달성하면 나락을 탐험할 수 있으며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적의 저항이 거세지는 곳이다. 도슨 프로덕션 디렉터는 “오래 머물면 간수가 더 많은 몬스터나 정예 몬스터를 보내며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라고 설명했다. 이런 식으로 나락에서 간접적으로 플레이어를 위협하던 간수가 어둠땅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것이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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