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이낙연·김부겸 당권행보 전면 중단…박원순 빈소 방문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낙연 의원이 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은 10일 박원순 시장의 비보를 접한 직후 당권 행보를 전면 중단했다. 이들은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 측은 "장례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당 대표 선거에 관한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며 "향후 전당대회와 관련한 후보 일정은 당과 긴밀히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러운 유고에 참담한 마음 뿐"이라며 "인권변호사이셨던 고인은 시민사회의 역량을 드높여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공헌했고, 자치행정을 혁신해 서울시의 발전에 기여했다"며 박 시장을 추모했다.

앞서 이 의원 측도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당초 이 의원은 이날 자치균형포럼 세미나에 참석하고, 10일에는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포럼 워크숍에도 들러 도내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었다.

이 의원 측은 "장례 절차와 방법이 나오면 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ren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