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박원순 시장의 장례식을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이날 중으로 시청앞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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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은 자치행정법 의전 조례에 의거해 5일간 진행되며 발인은 13일이다. 박 시장의 사망이 급작스럽게 발생해 장례위원장이나 장지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르면 이날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을 위한 분향소는 오늘중으로 서울시청앞에 마련된다. 서울시는 장례절차와 함께 박 시장 사망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박 시장의 시민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박 시장은 딸이 112를 통해 신고신고를 한 9일 오후 5시 17분 이후 약 7시간만인 10일 오전 12시1분경 서울 성북구 북악산 인근 산속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시신은 소방 구조견이 최초 발견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 역시 유서와 관련해 추가로 확인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실종 및 사망과 관련된 박 시장의 행적에 대해서도 여전히 파악중이다.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구체적인 수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은 "최근 1년동안 시장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개인적인 일정을 가진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행비서나 경호인력 없이 혼자 이동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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