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박원순 비보에 이낙연·김부겸 공개 일정 전면 취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오늘(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를 접하고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낙연 의원 캠프 관계자는 "오늘 예정된 언론사 인터뷰를 모두 잠정 취소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치균형포럼 세미나에 참석하고, 오늘(10일)은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포럼 워크숍에도 들러 도내 인사들을 두루 만날 계획이었으나 이들 일정도 모두 취소할 전망입니다.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가려던 이 의원은 일단 당권 행보를 자제하면서 정국 추이를 지켜볼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 시장 장례 절차가 결정되는대로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김부겸 전 의원 측도 "박 시장 장례 일정이 종료될 때까지는 후보의 모든 일정을 잠정 취소하는 방향으로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일단은 경선과 관련한 모든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곧 박 시장 사망에 대한 캠프 차원의 메시지를 내고 조문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