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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박원순 사망에 서울시의회 후반기 개원식 등 모든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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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관련 보도 담긴 신문 들고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한 관계자가 신문을 들고 있다. 지난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대원, 인명구조견은 이날 0시 1분께 숙정문 인근 성곽 옆 산길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0.7.1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의회는 10일 오후 개최 예정이던 제10대 후반기 의회 개원기념식과 제296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돼 모든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며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여러모로 놀라셨을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0시 1분께 북악산 숙정문 성곽 옆 산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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