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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박원순 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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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채 발견

[앵커]

어제(8일) 오후 실종됐던 박원순 서울시장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 인근을 수색하다 발견한 건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와룡공원으로 구급차가 진입해 소방대원이 들것으로 시신을 옮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시작한지 7시간 만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5시 30분부터 수색을 시작했는데요.

저녁 10시반부터 시작된 2차 수색에는 경찰관 635명과 소방 138명 등 총 773명, 열감지기를 단 드론 6대, 인명구조견 9마리가 동원됐습니다.

박 시장에 대한 수색은 박 시장의 딸이 어제 오후 5시 17분쯤 112에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는데요.

신고 내용은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 였습니다.

경찰은 박 시장이 오전 10시 53분쯤 성북구 와룡공원에 도착한 것으로 CCTV를 통해 확인했다며 인근 지역을 계속 수색해오다 박 시장을 발견한 겁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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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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