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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학교 화장실 찍은 카메라…교사 폰에서 쏟아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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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 있는 고등학교와 중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범인이 모두 그 학교 교사들이었는데 한 교사의 휴대전화에서는 관련 영상이 무더기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KNN 박명선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김해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가 설치된 것을 직원들이 발견한 것은 지난달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