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2 (화)

홀로 공관 나선 뒤 10시간 연락두절…행방 조사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박원순 시장은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9일) 시청에 출근하지 않았고 원래 예고되어 있던 시 일정도 다 취소한 상태였습니다. 그럼 서울시장 공관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지금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홍영재 기자, 박원순 시장이 오늘 공관을 나선 게 몇 시인지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이곳 서울 종로구 관사를 나선 게 오늘 오전 10시 40분쯤이니까 박 시장이 집을 나선 지 10시간이 다 돼 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취재진 수십 명이 모인 가운데 관사 주변에는 경찰 병력들이 출입을 통제하며 경계를 서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수행비서 없이 혼자 공관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직후 어디로 이동했는지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관에는 서울시 관계자나 박원순 시장 측 인물들로 보이는 사람 몇 명이 공관에서 빠져나오기도 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관사 안에 부인 강난희 여사와 가족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선수)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 "박원순, 지속적 성추행…대화록 제출" 비서 고소장
▶ 비상대기 중인 서울시 "성추행 피소 확인된 바 없다"
▶ '박원순 실종' 인터넷으로 안 공무원들…종일 어수선
▶ [수색 상황] 박원순 유서 발견…현장 드론 투입 예정
홍영재 기자(yj@sbs.co.kr)

▶ "핏줄 터질만큼 맞았다"…체육계 폭력 파문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