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고교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40대 교사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현직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9일 40대 고교교사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김해 한 고등학교 1층 여자 화장실 재래식 변기에 카메라를 불법으로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카메라는 화장실 청소를 하던 학교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설치된 지 약 2분 만이다. 경찰은 학교 내 폐쇄회로(CC)TV 기록 등을 추적해 A씨의 자백을 받았다.

또한, 경찰은 A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불법 촬영으로 보이는 다수 영상을 찾아냈다. A씨가 이전에 근무한 학교 등에서도 몰카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해원 기자 momo@ajunews.com

김해원 momo@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