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박원순 시장 실종에 서울시청 '침묵·당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원순 시장 실종에 서울시청 '침묵·당혹'

[앵커]

서울 시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박상률 기자, 시청 관계자들이 상당히 당황스러워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서울시청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박원순 시장의 실종 소식이 들리자 시청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의 실종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일단 시 관계자들은 침묵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일과 시간이 지났지만, 박 시장 주변 고위직 공무원들은 긴급 회의를 열고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고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부 실무진들도 다시 시청으로 돌아와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청 관계자들은 사무실에 TV를 틀어둔 채 뉴스 속보에 모든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청의 한 관계자는 "오전에 시장님 일정이 취소돼 몸이 아픈 줄로만 알고 있었다"며 "최근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서울시청에는 언론사 취재 열기도 상당히 뜨겁습니다.

혹시라도 박 시장의 실종 원인을 두고 서울시 차원에서 별도의 입장이 나올지 등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청 측은 "현재 확인된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할 이야기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추가되는 내용이 나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