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수색을 위해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 주차장으로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인력이 집결하고 있다. 이가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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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 추적에 경찰·소방 인력 등 450여명이 투입됐다.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경찰청은 우선 4개 기동대와 종로·성북·혜화서 등 3개 경찰서의 병력을 투입했다. 이날 오후 7시 33분경 성북경찰서에선 기동인력 60여명이 수색을 위해 출발했다. 경찰 외에도 소방특수대·소방탐지견 등도 투입됐다. 서울경찰청은 드론을 활용한 수색도 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부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지만, 경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후 7시 30분 현재 기동차량 3대 등은 종로 주한미군대사관 앞에 정차해 대기 중이다. 하지만 일몰 시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경찰은 차후 수색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9일 경찰과 119구조대가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 주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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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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