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박원순 SNS 최근 게시물은 어제···개인사 없고 정책 얘기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6일 서울 시민청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딸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경찰이 소재파악에 나선 가운데, 박 시장의 소셜미디어에는 개인적인 내용과 관련된 것은 없었다.

9일 박 시장의 페이스북을 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쓴 '서울판 그린뉴딜' 발표 관련 내용이 가장 최근 게시물이다. 지난 4일 박 시장은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고인이 된 최숙현 선수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박 시장은 평소 페이스북을 서울시 정책이나 서울시 사안, 이 밖에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통로로 이용했다.

중앙일보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처]



박 시장의 인스타그램 역시 길고양이 학대사건 관련 포스팅이 마지막 게시물로 확인됐을 뿐 개인적인 소회 등은 올라와 있지 않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