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이슈 홍콩 보안법 통과

호주, 자국민에 홍콩여행 재검토 권고..."보안법에 감금 위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호주 정부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의 확대 적용을 경계해 자국민에게 홍콩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홍콩보안법이 우려되는 호주인이라면 "홍콩에 머물러야 할 필요성을 재검토하라"고 오늘 권고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애매하게 정의된 홍콩보안법을 토대로 호주인들이 감금될 위험이 커졌을 수 있다"고 경보를 조정한 사유를 밝혔습니다.

중국이 이달 초부터 홍콩에서 시행하는 홍콩보안법은 '고무줄 잣대'가 될 가능성 때문에 국제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의 결탁, 국가 분열, 정권 전복, 테러 등에 가담한 이들을 최고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콩보안법은 사법처리 대상 행위를 적시하지 않은 채 적대적 활동을 하거나 기밀을 유출한 개인과 조직, 홍콩 밖에서 위반행위를 한 외국인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