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제공=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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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18)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9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오전 출발 선수 가운데 7언더파 64타를 친 박은신(30)에 이어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주형은 후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주형은 후반 첫 홀인 1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하는 등 12번째 홀까지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그러나 4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 분위기를 바꿨고, 5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막판 7~9번홀에서 연달아 3개 버디를 보태며 순위를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티샷, 아이언샷, 쇼트게임, 퍼트 등이 모두 안정된 경기였다. 페어웨이도 잘 지켰고 어려운 곳으로 공이 가지 않았다”면서 “안 풀리던 경기가 후반에 확 풀려서 예상보다 더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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