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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당구 김행직 체육회체육상 장려상…이장희 감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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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3쿠션 월드컵 통산 3회 우승 실적 반영

헤럴드경제

당구 종목의 김행직(오른쪽)과 이장희 감독이 각각 체육회체육상 장려상을 받고 포즈를 취했다. [KB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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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쿠션 당구선수 김행직(전남·한국랭킹3위)이 지난 8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제66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시상식에서 경기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당구 천재’로 불리는 김행직은 작년 국제대회인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 1회(네덜란드 베겔), 준우승 1회(포르투갈 포르투)를 차지하며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독보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김행직은 “작년 한 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 노력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서 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더욱 보완해 더 나은 기량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 및 포부에 대해 밝혔다.

대한체육회체육상은 한 해 한국 체육계에 큰 공을 세운 체육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함께 이장희 전 국가대표 감독은 지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감독은 2019 세계 팀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아 공동 3위를 이끌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같은해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도 감독으로써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의 성적을 내는 데 기여했다.

이장희 감독은“이러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부 선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표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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