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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U-터키 '난민협정' 4년 만에 폐기 위기…갈등 해법은?|아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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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한국외대 EU연구소 교수 인터뷰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문가의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전해 드리는 아침& 세계 시간입니다. 지난 7일 난민 270여 명을 태운 상선이 터키 해안 경비대에 적발됐습니다.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의 문제가 여전히 심각합니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한 밤 중 바다 위에 떠 있는 상선의 갑판 아래 쪽으로 카메라가 들어갑니다. 비좁은 공간에 어깨를 맞댄 채 붙어 앉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터키를 출발해 에게해를 건너려던 난민들입니다. 이 배에는 어린이 59명 여성 46명을 포함해 난민 27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터키 해안 경비대는 이 배를 견인하고 난민들의 밀입국을 알선한 업자 8명을 체포했습니다. 터키 해안 경비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1만 1600여 명의 난민이 에게 해를 통해 그리스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