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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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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라스' 탁재훈 "'악마의 혓바닥' 별명 大만족…김구라와 사이 좋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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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탁재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마성의 입담을 뽐낸 가운데 유쾌한 출연 소감을 밝혔다.

탁재훈은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재능만큼은 타고났지만 정신세계는 지구를 뿌시고 나가버린 '도른자' 특집에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탁재훈의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출연은 지난 2017년 8월 이후 무려 3년 여 만에 성사됐다. 탁재훈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라디오스타'에 오랜만에 나갔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3년만에 나왔는데 세월이 그만큼 가고 있고, 그동안 사실 큰 이슈가 없어서 새로운 이야기를 했다기 보다 재미있게 놀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른자' 특집 게스트로 본인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탁재훈은 웃음을 터뜨리며 "생각하기 나름인데 어느 부분은 인정한다"면서도 "그렇지만 나는 정상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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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이은결은 어렸을 때부터 봤고, 고은아도 친하다. 빅터한은 이번에 처음 봤는데 아버지 브라질, 어머니 한국인이라고 하더라. 이 친구들은 다른 쪽으로 '도른자'들이다. 이은결은 마술, 빅터한은 드럼, 고은아는 유튜브 쪽에서 '도른자'"라며 "행동만 보면 넷 중 가장 '도른자' 느낌이 있는데 멘탈은 내가 1순위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재능을 보여온 탁재훈은 '악마의 재능', '악마의 혓바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대해 그는 "'악마의 혓바닥'이라는 별명은 완전히 만족한다. 누가 지었는지 '혓바닥'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MC 김구라와의 티격태격 케미에 대해 "실제로는 사이가 정말 좋다. 김구라가 힘들 때 제주도에 왔다고 연락하기도 했다"며 실제로는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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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탁재훈은 '라스'에서 김구라와 티격태격 하다가도 토크 주제로 '갱년기'가 등장하자 동병상련을 느끼는 등 남다른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지난 6월 수입이 '0원'이라는 사실을 밝히는가 하면, 확고한 '노팬티 주의자'임을 고백하기도.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운영 중인 레미콘 회사의 연매출이 180억 원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여전히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한 탁재훈은 어머니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느덧 고3이 된 딸의 국제 미술대회에서 3위를 했다는 수상 소식과 올해 나이 16살인 아들의 키가 189cm까지 훌쩍 자란 사실 등을 공개하며 남다른 자식 사랑을 보여줬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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