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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지나, 성매매 벌금형 후 2년만 캐나다서 근황.."반가워"VS"불편" 반응 분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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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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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사진=헤럴드POP DB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지나(G.NA, 최지나)가 약 2년 만에 SNS를 업데이트하며 화제다.

8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t’s all wear a damn mask. stay healthy. stay safe"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검정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셀카를 남기고 있는 모습. 지나는 이와 더불어 꽃이 가득한 산책로 사진도 함께 올렸고, 전날인 7일에도 "건강하세요"라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안부 인사를 남겼다. 지나가 태그한 위치는 밴쿠버로 그가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나가 SNS를 업로드한 것은 지난 2018년 마지막 게시물 이후 약 2년 만이라 곧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나는 앞서 지난 2016년 3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뒤 벌금형을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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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인스타그램


그는 2015년 4월과 7월 사업가 2명과 성관계를 맺고 약 4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지나는 "호감을 갖고 만난 상대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은 채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한 지나는 2017년에는 심경이 담긴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당시 지나는 "벌써 1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나를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장애물과 끊이지 않는 루머에도 나를 믿어줘 고맙다"고 고백했다.

또한 "내게 팬들은 세상과 같다. 여러분이 너무 그립다"며 "우리는 곧 다시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거다. 내 곁을 지켜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별다른 연예 활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2018년 마지막 게시물 이후 약 2년 만에 근황을 전해온 지나. 이에 대해 지나의 복귀가 멀지 않은 것 아니냐며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반갑다는 의견과 범법을 저지른 인물인 만큼 불편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분분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향후 지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나는 2010년 비가 피처링한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해 '꺼져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등 히트곡을 부르며 인기를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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