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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성매매 논란' 지나, 2년만 근황 공개···"캐나다서 힐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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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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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성매매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가 약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7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힐링 #건강하세요’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18년 9월 마지막 게시글을 올린 뒤로 약 2년 만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운동복을 입은 지나가 숲속을 걸어가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있다. 지나가 태그한 것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밴쿠버에 있다.

지나는 8일에도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Let’s all #wearadamnmask & #stayhealthy #staysafe’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모자와 마스크 때문에 많이 가려졌지만, 오랜만에 직접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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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지나는 2016년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2015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고, 같은 해 7월 국내의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당시 지나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다. 그는 “호감을 갖고 만난 상대”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벌금 200만원 형을 내렸다.

지나는 2017년 3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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