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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성북구, 미세먼지 신호등 15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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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많은 지역 중심으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2017년부터 설치, 2020년 2개소 추가 총 15대 설치...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정보 파랑, 초록, 노랑, 빨강으로 표출

아시아경제

해맑은어린이공원 미세먼지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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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구는 2017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운영해 왔으며, 올해 유동인구 수를 반영,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석계역 분수대 광장 두 곳에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성북구에서는 총 15개의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 미세먼지 데이터를 알리는 신호등으로 설치된 장소로부터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측정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 색깔의 얼굴 표정을 표출, 누구나 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야외활동 시 환경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생활 속 대응이 가능해졌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과 동주민센터 주민 수요도 조사 시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로 확대 · 설치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누구나 쉽게 파악이 가능하니, 이를 적극 활용, 구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친환경보일러 보급 확대, 에코마일리지 가입 및 홍보, 주택 · 건물형 태양광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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