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장현국 의원

부의장엔 진용복·문경희 의원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의회는 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장현국(수원7)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장현국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투표는 재적 의원 141명 중 의장 선출을 원하는 의원 이름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표에 참여한 138명 중 124명이 장 의원의 이름을 적었다.

신임 장 의장은 "사람 중심, 민생 중심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고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더 잘 할 수 있게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에는 민주당 진용복(용인3) 의원과 문경희(남양주2) 의원이 각각 과반을 얻어 선출됐다.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지난달 16일 내부 경선으로 이들 의장단을 후보로 뽑았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13일 상임위원장 12명을 뽑고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132명, 미래통합당 5명, 정의당 2명, 민생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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