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포츠서울 DB, 탬파베이 SNS |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2020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 빅리거들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약 4개월 밀린 메이저리그가 드디어 문연다. 오는 7월 24일을 시작으로 60경기만 치르는 초미니 일정을 소화한다.
개막전은 전통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의 맞대결로 워싱턴의 홈인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다. 뒤이어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지역 라이벌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가 맞붙는다. 나머지 28개팀은 이튿날 하루 늦게 첫 경기를 치른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도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는 25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원정을 하는데, 큰 변수가 없는 이상 ‘에이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지난해 탬파베이의 주전을 꿰찬 최지만도 탬파베이의 1루수 및 3번타자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추신수의 텍사스는 25일 콜로라도와 개막전을 치르는데 올 시즌부터 홈으로 사용하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의 첫 경기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는 같은 날 피츠버그와 홈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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