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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진짜 ‘태어나선 안 될 괴물’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아니라 국정농단 세력” 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 정부의 소주성 정책은 태어나선 안 될 괴물이고 이를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는 사회주의”라면서,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도 “나라를 거덜 낸 아르헨티나의 페론 정권과 그리스의 파판드레우 정권을 보는 것 같다”고 싸잡아 비판한데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반박했다.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가 사회주의면 소득주도성장을 주장하는 OECD, IMF 같은 국제기구는 사회주의 선동단체냐”면서 “국민들께 심판을 받고서도 반성은커녕 여전히 국민의 눈을 가리고 호도하려 드는 건 무슨 양심이며 무슨 정신인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과거와 달리 수요가 줄어든 작금의 시대에 기존과 같은 공급역량 강화만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 소득주도성장은 적확한 경제 해법”이라면서 “일시적이나마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경제회복 효과를 입증한 재난기본소득 정책만 보더라도 소득주도성장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님께서 인터뷰 중 연신 ‘무식’을 언급하셨다는데, 혹시라도 (국정농단 세력의 적폐행위를) 모르신다면 스스로 말씀한 ‘무식’을 티내지 말고 그냥 조용히 계시는 것이 ‘잘못’ 저지르지 않고 사는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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