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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영상] 美 인도 불허 결정에 손정우 석방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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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거래 사이트의 운영자 손정우 씨에 대해 법원이 미국 인도 불허 결정을 내린 가운데, 손 씨가 6일 석방됐습니다.

검은색 상하의 차림의 손 씨는 이날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섰습니다. 손 씨는 취재진 앞에 고개를 숙이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처벌이 남아 있는 것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추가 수사와 관련해 묻자 손 씨는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취재진 앞을 떠나면서도 손 씨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를 반복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0부는 6일 검찰이 청구한 손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