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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어떤 경우에도 남북·북미 간 대화가 끊이지 않고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내정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일축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어떤 경우에도 군사적 긴장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원내대표를 하는 동안에도 여러 차례 강조했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북한이 때로는 남북간 대화를, 때로는 북미간 대화를 경우에 따라 병행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선후로 접근해오기도 했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남북 간 대화, 북미 간 대화가 끊이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지속해서 불만을 표해온 한미워킹그룹에 대해 이 내정자는 "워킹그룹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우리 스스로 판단해서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해야 한다는 게 평소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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