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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할리우드 진출한다…이선균 합류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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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니콜 신작 '크로스' 세부 논의 중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배우 손예진이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2020.06.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손예진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영화 '크로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영화 '호스트' '드론전쟁' 등을 연출한 앤드루 니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상의 다인종 미래 접경국가를 배경으로 한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니콜 감독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영화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촬영도 한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세트를 지어 영화를 촬영하고 한국배우와 작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 등 여러 국가의 영화에 출연했던 손예진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손예진의 상대역은 '아바타'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샘 워싱턴이 연기한다. 손예진 외에도 국내 배우 중에서는 이선균이 출연 제안을 받은 상태다. 이선균은 하반기 촬영 작품이 있는 만큼 진행사항을 지켜보면서 출연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크로스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르면 3월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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