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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 “방탄소년단(BTS) 지민, ‘밈’ 현상의 긍정적인 유형.. 많은 사람이 따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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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미국 주간지 ‘타임’이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다. 타임은 지민의 이름이 대중적으로 언급되는 현상을 “‘밈’ 현상의 긍정적인 유형의 대표 사례”라고 소개했다.

‘밈’(meme)이란 대개 인터넷에서 퍼지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 혹은 패러디되는 생각이나 스타일을 일컫는다.

타임은 “최근 밈으로 불리는 문화 전달 방식)'이 소셜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다”며 “문학작품이나 TV에 나오는 인물, 혹은 뮤지션의 특징을 제시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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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BTS의 지민이 어디서나 자주 보여주는 ‘안아주기’를 많은 사람이 따라하고 있다”며 “이는 밈 현상의 긍정적인 유형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 마켈 버드가 SNS에서 “‘인기’라는 단어가 있지만 그 위에 ‘지민급 인기’라는 개념이 있다”며 “BTS의 지민이 SNS를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5월 미국 뉴욕의 독립잡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 역시 지민을 하나의 밈 현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타임’ 홈페이지·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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