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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타격의 등용문 MAX FC 퍼스트리그, 4일 대구시 대백프라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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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은 지난 2018년 MAX FC 014 대회 장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입식타격선수들의 입문 대회인 MAXFC 퍼스트리그가 지난 4일 대구광역시 대백프라자에서 개최됐다.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에서 열린 16번째 퍼스트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번 퍼스트리그는 총 3경기가 진행됐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을 하지 않은 인원은 출입을 제한했다.

출입하는 인원은 인적사항을 적으며 누가 출입하는지 확인했다.

첫경기인 배상현(익산엑스짐)과 김인기(몬스터하우스덕양)의 경기는 심판 2:1 판정으로 김인기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경기는 배상현의 킥과 김인기의 펀치가 격돌했다. 전통무에타이 출신인 배상현의 킥과, 종합격투기 출신인 김인기의 펀치가 맡붙은 두 경기는 1라운드부터 양선수는 시작부터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다.

특히 김인기는 종합격투기 출신답게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시종일관 배상현을 압박했다. 배상현도 로우킥으로 김인기의 무릎에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히며 반격했으나, 초반에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2경기 역시 무에타이 출신인 강영웅(안양IB짐)과 김민규(울산팀매드)의 경기는 3라운드 판정끝에 2:1판정으로 김민규 선수가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안양과 울산의 지역 명문가의 자존심대결도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준수한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선수의 대결역시 1경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무에타이 킥의 강영웅과 종합격투기 펀치의 김민규의 대결이 이어졌다.

3라운드 초반 강영웅이 하이킥으로 김민규를 다운시키긴 했으나, 1.2라운드 공격적인 공격으로 포인트를 딴 김민규가 판정으로 승리했다.

3경기는 김현수(대구미르)와 허새움(부산전사)의 경기역시 판정끝에 허세움이 승리했다.

허세움은 1라운드 초반 김현수로부터 다운을 빼았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접근전을 벌이며 압박해오는 김현수를 영리한 경기운영으로 방어해 판정끝에 승리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MAX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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