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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해결하라"…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사태 해결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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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해결하라"…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사태 해결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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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명 임금 5개월간 밀려…정부여당 '방치'도 비판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열린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정 쟁취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7.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열린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정 쟁취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7.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이 이스타항공의 장기간 임금체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밀린 임금 지불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스타항공 전 노선이 운항을 중단하고 1600명 노동자가 임금을 못 받고 있는데 노동자 생존권을 책임지는 이가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타항공 전 노선 셧다운과 구조조정을 지시한 제주항공은 이제 와서 인수 포기를 운운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도 사태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스타항공은 자금 유동성 문제로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만 지급한 데 이어 3월부터는 일절 지급하지 못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과 아들은 이스타홀딩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 지분 39.6%를 갖고 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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