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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몬스타엑스 셔누, '망막박리' 진단받아 긴급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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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몬스타엑스 셔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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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가 라식수술을 위해 검사를 받던 중 '좌안 망막박리' 진단이 나와 급히 수술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스타쉽은 "셔누는 지난 2일 예정된 라식 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에서 사전 검사를 받던 중, 망막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정밀검사 진단 결과 '좌안(왼쪽 눈) 망막박리'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인 관계로 긴급으로 금일(3일) 오후 수술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망막박리는 매년 1만 명에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들뜨게 되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망막이 들뜨면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영구적인 망막 위축이 발생해 안구가 위축되거나 실명할 위험도 있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향후 스케줄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전문의의 의견과 셔누의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추후 별도 공지드리겠다"라며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멤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셔누는 지난 2015년 데뷔한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리더이자 보컬이다. 건장한 체구와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26일 미니 8집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바이브 급상승 차트 1위,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 1위, 트위터 전 세계 트렌드 1위 등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SBS MTV '더 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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