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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AOA 그룹 내 괴롭힘 폭로

‘AOA 지민 폭로’ 권민아 측 “심리치료 예정...비방 멈춰주길”[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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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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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AOA 지민(29)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권민아(27) 소속사 측이 “이번 일로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권민아 배우는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애정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다. 당분간 회사와 권민아 배우는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해 권민아 배우는 본인의 꿈을 계속 해 나갈 수 있을까 우려한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가 건강을 되찾고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감히 부탁드리옵건데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아울러 여러 곳에서 악성 루머와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역시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킨다. 이 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권민아 배우를 향한 응원과 사랑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총 8차례에 걸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주요 내용은 연습생 시절부터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것. 지속적으로 폭로를 이어가던 권민아는 4일 지민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사과를 했다며 “이제 이 일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또 글을 올리거나 말도 안 가리고 그러지 않겠다.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우리액터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리액터스입니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7월 3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인해 많은 기자 분들과 팬 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회사로 오는 모든 전화를 소속사 대표의 핸드폰으로 착신 전환해 직접 응대하였습니다.

100통화가 넘는 전화에 일일이 응대하면서도 회사의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은 이유는 권민아 배우가 회사에 소속되기 이전의 상황들에 다른 의견을 붙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식입장을 낼 수 없는 상황에도 전화응대를 한 점은, 입장 대변이 아닌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현 상황을 알려 추측성 기사의 방지와 안심을 시켜드리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배우의 심적인 안정과 안전이 최우선이었습니다. 그 뜻을 헤아려 정확한 전달을 해주신 기자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현재 권민아 배우는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애정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 회사와 권민아 배우는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권민아 배우는 본인의 꿈을 계속 해 나갈 수 있을까 우려합니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가 건강을 되찾고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감히 부탁드리옵건데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곳에서 악성 루머와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역시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권민아 배우를 향한 응원과 사랑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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