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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前 모모랜드' 연우 "팬카페 글, 억측·비방 채팅 때문..다른 의도 없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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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연기를 위해 팀을 떠났다는 오해에 속상한 심경을 드러낸 가운데, 일각에서 내부 폭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연우는 즉각 부인했다.

연우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공식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좀 혼란스럽고 오직 팬분들과의 공간이다 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연우는 "저는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오늘 의도치 않게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걱정하는 팬들을 달랬다.

앞서 연우는 같은 날 자신의 팬카페에 "전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연우는 "지금 새로운 일을 하는 건 제겐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다.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쭉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 연우가 원치 않게 연기자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연우는 자신을 오해하고 비난하는 팬들에게 지지를 당부하고자 한 글이었다고 선을 그으며, 내부 폭로 의혹을 잠재웠다.

연우는 지난 2016년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팀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하 연우 인스타스토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연우입니다! 오늘 아침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죠? 공식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어요!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좀 혼란스럽고 오직 팬분들과의 공간이다 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아요! 저는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 의도치 않게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여러분.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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