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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성희롱 · 갑질 서울대 교수 파면" 1천 명 넘게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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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 음대 교수가 대학원생 조교를 성희롱했다가 직위 해제됐다는 소식 지난달 전해드렸는데요, 1천 명이 넘는 학생과 졸업생들이 교수 파면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해 대학 징계위에 제출했습니다.

한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징계위는 파면으로 학생 인권 보장하라!]

오늘(2일) 낮 서울대 행정관 앞, 'B 교수를 파면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학생들은 B 교수가 해외 출장 중 조교 호텔 방에 들어가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 외에 사생활 간섭까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서정/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생회장 : 새벽 전화 및 비디오콜로 쌩얼이 보고 싶다, 잠옷 입은 모습을 보여달라 요구하였습니다.]


피해자는 이런 정황을 뒷받침하는 메신저 기록을 징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