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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K팝 그룹 최초 기록 썼다…유튜브 구독자 40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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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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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 4000만 명을 확보하며 또 기록을 썼다.

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기준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K팝 남녀 그룹·솔로 계정을 통틀어 역대 최초이자 최다 수치이며 전 세계 아티스트로서는 여섯 번째 높은 순위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이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약 300만명의 신규 구독자 수가 증가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아티스트의 세계적 인기와 인지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채널 구독'은 충성도 높은 팬덤의 지속적인 관심과 향후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의 바로미터임을 고려해볼 때 블랙핑크가 쓰는 기록들은 괄목할만 하다.

실제로 유튜브 내 블랙핑크의 기록 행진은 가히 독보적이다.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첫날 8630만 뷰로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 '공개 24시간 내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 등 총 5개 부문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공식 등재됐다.

앞서 블랙핑크는 2018년 7월 K팝 걸그룹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고,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발표한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지난 29일에 유튜브 조회수 12억 뷰를 넘어서며 금자탑을 쌓았다. 이 역시 K팝 그룹 뮤직비디오로서 최초였다.

블랙핑크는 '붐바야'(8억뷰), '킬 디스 러브'(8억뷰), '마지막처럼'(7억뷰), '불장난'(5억뷰), '휘파람'(5억뷰)까지 5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총 6편 보유 중이다. 뮤직비디오 및 안무 영상 등을 포함하면 총 19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을 쓰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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