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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했던 57살 이춘재가 14명을 살해하고 다른 9명을 상대로 성폭행 등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춘재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1986년 9월 15일 사건부터 1991년 4월 3일 사건까지 10건의 살인사건을 모두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이춘재가 살인 이외에 성폭행과 강도 등의 범행도 9건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춘재는 그동안 처제 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화성 살인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DNA가 이춘재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재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이춘재 사건에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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