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지난달 30일 광양LNG터미널에서 국내 주요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LNG선박 시운전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LNG선박 시운전 사업은 조선사가 선주에게 LNG 캐리어 선박을 인도하기 전, LNG 캐리어에 천연가스를 충전해 LNG가 안정적으로 저장되고 주요 설비가 정상 작동되는지를 검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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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9월 광양LNG터미널을 포스코로부터 인도 받은 이후 LNG터미널 임대사업과 함께 연계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4월부터 해외 주요 선사 150여척 LNG 캐리어선에 LNG가 안정적으로 저장될 수 있도록 LNG 캐리어를 적정 온도로 낮춰주는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그동안 안정적으로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를 제공하며 얻은 노하우와 고객사 신뢰를 바탕으로 광양LNG터미널을 활용해 LNG선박 시운전과 같은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하는 LNG선박 시운전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 시켜 LNG터미널 연계사업 확대를 통한 가스사업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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