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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창원시, 도내 첫 '아동학대전담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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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선도지역 지정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 달성에 주력
한국일보

지난 1일 신설된 창원시 아동학대 전담팀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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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선도지역'에 선정돼 아동학대 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신고사건 접수, 조사, 피해아동 보호조치, 고위험 아동의 사후관리 등 학대 아동을 보호하는 업무를 지자체가 직접 한다.

이를 위해 시는 경남 시ㆍ군에서 처음으로 보육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신고사건을 전담하는 아동보호담당을 신설해 1일 공무원 5명을 배치했다.

시는 2021년까지 전담인력을 14명으로 늘려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아이가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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