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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POP이슈]"배달원이 치킨 먹어"‥유튜버 송대익, 조작 방송 논란→피해업체 '강경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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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버 송대익이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피해업체는 강경대응의 뜻을 전했다.

지난 28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자와 치킨을 먹는 먹방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그는 먹다 만 흔적이 남은 피자와 치킨을 보여주며 매장에 컴플레인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영상 속에서 매장 직원은 환불을 거절했고, 이 내용들은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

송대익은 134만 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인기 유튜버. 때문에 이 매체는 송대익의 방송 이후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하지만 또 다른 유튜버 정배우 측은 이 업체에 직접 확인을 요청했고, 모두 송대익의 조작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업체는 "해당 유튜버가 죄 없는 가맹점에 대해 악의적 모함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혀 충격을 더하기도.

해당 업체는 한 매체를 통해 "본사는 지난달 28일 유튜버이자 BJ로 활동 중인 송대익씨가 송출한 방송의 사실 여부를 전국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확인했다"며 "해당 영상은 조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가맹점의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진행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조작된 영상에 제재를 가하지 않은 구글 코리아와 아프리카TV에도 후속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강경대응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파장이 커지자 송대익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댓글 쓰는 기능도 차단했다. 이 논란에 대한 일언반구 없이 영상을 삭제하고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송대익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는 상황. 과연 송대익은 이번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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