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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한미약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멕시코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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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로수젯’이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MSD를 통해 멕시코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MSD가 멕시코 의약당국(COFEPRIS)으로부터 로수젯(멕시코 제품명 NAXZALLA) 10/5㎎, 10/10㎎, 10/20㎎ 용량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미약품과 MSD는 2016년 로수젯의 23개국 글로벌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MSD가 멕시코 의약 당국(COFEPRIS)으로부터 로수젯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이다.

한미약품과 MSD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번째다. 양사는 2009년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브랜드로 5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한미약품은 이번 MSD 로수젯 허가를 비롯해 주력 품목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산도즈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구구를 일본에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멕시코 실라네스와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 2종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내년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로수젯은 우수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한미의 우수 제제기술이 함축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의 수출 국가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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