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1일 유럽연합(EU)과 유엔이 공동주최한 시리아 및 주변국 지원 관련 공여국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7.1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가 시리아 난민과 이주민의 인도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1천300만달러(약 156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이 1일 유럽연합(EU)과 유엔이 공동주최한 시리아 및 주변국 지원 관련 공여국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지속한 시리아의 인도적 위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악화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기여를 결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을 포함한 57개국 대표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이 참석해 시리아 인도적 위기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하고, 분쟁 종식을 위한 정치적 해결책을 촉구했다.
함 조정관은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정치적 해결이 중요하다"면서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인도적 위기에 더하여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위기에 대응해나가는데 우리 정부도 지속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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