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회 |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남구갑 당원협의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후반기 남구의회 의장에 당선된 백석민 구의원을 만장일치로 당에서 제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남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박수영 국회의원은 "본인 영달을 위해 독단적으로 당 소속 동료의원들을 기만하고, 상대 당인 민주당과 결탁해 의장 자리를 꿰차는 대신 민주당 측에 부의장 및 알짜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준 해당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부산시당은 윤리위원회를 열어 제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통합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당헌·당규상 당원 제명은 시당 윤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돼 있다"며 "시당 위원장 선임 이후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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