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미세먼지 저감'…고양 자유로 한강변 3.5㎞에 가로숲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고양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 지원을 받아 자유로 한강변 3.5㎞에 가로숲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연합뉴스

고양시, 자유로 한강변에 가로숲 3.5㎞ 조성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로숲은 중국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도시 열섬화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일산서구 법곳동, 구산동 일원 자유로 중앙분리대 3.5㎞ 구간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소나무와 메타세쿼이아 700그루를 심었다.

자유로에 심어진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잎과 가지는 뜨거운 햇빛을 막아 도시 열섬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n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