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자백

경찰,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1년간 수사 마무리…2일 결과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이던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경찰이 장장 1년간의 수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는 2일 오전 10시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본관 5층 강당에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당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사무소 반경 3㎞ 내 4개 읍·면에서 10∼70대 여성 10명이 잇따라 살해당한 희대의 연쇄살인 사건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당시 사건 현장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가 처제 살해 혐의로 부산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춘재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재수사가 시작됐다. 수사 결과 이춘재는 화성 일대에서 14명을 살해하고 9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