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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크, 5G 단말 사업 본격화..퀄컴과 5G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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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포마크(175140)가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놀러지 Inc.와 5G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포마크는 모바일 라우터, 산업용 라우터(CPE),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디바이스 등 다양한 통신 단말기기에 퀄컴 테크놀러지 Inc.의 5G 모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포마크는 최근 KT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확산 사업’에 단말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확산 사업은 5G 인프라를 활용한 업무환경 혁신 및 AI 생활 안전/편의 서비스 선도 적용 사업의 일환으로, 인포마크는 5G 기반의 모바일 라우터 디바이스 개발 및 공급을 담당한다.

퀄컴코리아 권오형 사장은 “한국의 5G 통신기술 유망 중소기업인 인포마크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인포마크와는 라우터, 키즈폰, AI 스피커 등을 통해 오랜 협력관계를 이룬 바 있기에, 5G 통신 단말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퀄컴 테크놀러지 Inc.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소기업 지원 취지에 동참하고자 5G 단말기 시장 및 확대와 5G 에코시스템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포마크 최혁 대표는 “5G 시대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만,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현재 국내 시장에 5G 관련 단말은 없다”며 “퀄컴 테크놀러지 Inc.와의 협력 및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확산 사업 수주로 다양한 단말 개발이 가능해져 이 분야 사업을 리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인포마크는 연내 5G 모바일 라우터 개발을 시작으로 디바이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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