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시티건설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이 ‘제2회 시티문화재단 청소년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고,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차세대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다.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자유다. 8월 31일까지 시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학년별 실력 편차를 고려해 중·고등부 공모를 각각 시행하고, 상금 규모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중등부, 고등부 각각 상금 100만원) 등 총 9개 부분에서 시상한다.
또한 제1회 공모전에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인기 웹툰 작가 특강은 지난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던 주호민 작가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는 작품 ‘이태원클라쓰’의 광진 작가가 차세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웹툰은 콘텐츠를 이용한 OSMU(원 소스 멀티 유즈)의 대표적인 원 소스로서 앞으로 더 큰 영향력을 가질 문화 콘텐츠이다.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작가들의 한계 없는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문화재단은 2018년 9월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시티건설이 설립한 비영리 문화재단이다. 문화예술지원사업, 문화복지사업, 문화환경개선사업 등 문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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