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기부, 동생 장예인 아나운서와 함께…실험견에 사료 400kg

(출처=장예원, 장예인 SNS)

아나운서 장예원의 훈훈한 선행이 눈길을 끈다.

30일 장예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험견들의 새로운 견생을 위해 사료 400kg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실험견 출신의 비글들의 쉼터가 공개됐다. 비글들은 천성이 사람을 좋아하고 반항이 적어 실험견으로 주로 쓰인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동물농장’을 오래 진행해오고 있는 장예원 아나운서는 이에 실험견들에게 보답하고자 사료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장예원 아나운서의 동생인 장예인 아나운서도 동참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실험견으로 임무를 바치고 세상에 발을 내딛는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쓰였다”라며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준 실험견들에게 우리도 보답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2012년 S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 입문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현재 ‘본격연예 한밤’, ‘TV동물농장’, 라디오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을 진행 중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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