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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박나래 "청소 이모님, 11명 워너원 숙소가 내 집보다 깨끗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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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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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비우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CJ ENM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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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본격적인 집 정리에 도전한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박나래는 파트너 신애라와 윤균상의 집을 방문해 '미니멀 라이프'의 매력을 공개했다.

평소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한 박나래는 사전 인터뷰에서도 "정리를 잘하고 싶지만 엄두가 안 난다"며 "워너원 숙소를 청소하셨던 이모님을 알아 봤는데, 거긴 11명이 살고 전 혼자 사는데도 '그 집이 낫다'며 그만두시더라"고 털어놓았다.

박나래는 이날 방송서 연예계를 대표하는 '정리의 달인'으로 알려진 신애라의 집을 방문해 TV와 쇼파가 없는 미니멀 라이프에 감탄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저는 버리질 못한다. 전에 호텔에서 직원이 소금을 조금 챙겨 주신 적이 있는데, 그걸 아직도 가지고 있다"며 "아끼다 똥 된다는데 전 항상 제가 똥이 됐다고 말한다"고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박나래는 "애들(물건)마다 다 사연이 있다"며 "버리려고 하면 아이들이 말을 거는 것 같다. 저는 욕망 덩어리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수상하며 맹활약 중이다. 올해에도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도레미 마켓'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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