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통역 샤론 최, '킬링 이브3' 산드라 오 풀 인터뷰 공개

왓챠플레이 유튜브 계정에 게시

[서울=뉴시스]산드라 오 주연의 '킬링 이브' 시즌3 포스터.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영화 '기생충'의 통역사 샤론 최(최성재)가 '킬링 이브'의 주연 산드라 오를 특별 인터뷰한 전체 영상이 공개됐다.

30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는 샤론 최가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를 화상 인터뷰한 전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왓챠 사무실에서 실시한 화상 인터뷰는 당초 예정했던 15분을 훌쩍 넘긴 40분이 되어서야 마무리가 됐다. 샤론 최가 직접 번역한 인터뷰 클립 영상들을 선공개한 후 3일 만에 20만뷰를 달성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 공개된 클럽 영상 외에 산드라 오의 더 깊은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전체 영상은 왓챠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드라 오는 '킬링 이브' 속 이브와 빌라넬의 관계, 캐릭터 설정과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인터뷰로 '킬링 이브' 작품에 대해 이전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호평과 함께 샤론 최의 질문 수준에 감탄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팬들은 "산드라 설명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 인터뷰 정말 소중하다. 1화의 시작을 배우한테 직접 설명 들을 수 있다니 기쁘다", "인터뷰 질문과 대답 모두 부러울 만큼 좋다", "이렇게 영양가 있고 인상적인 인터뷰는 처음이다"는 등의 평가를 남겼다.

[서울=뉴시스]샤론 최가 산드라 오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왓챠 유튜브 캡처)

'킬링 이브'는 첩보 요원이 되고 싶은 정보국 직원 이브(산드라 오)와 직업 만족도가 99.9%인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조디 코머)이 서로에게 매혹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집착 추격전이다. 지난 24일 왓챠플레이를 통해 '킬링 이브' 시즌3 전편이 공개됐다.

'킬링 이브'는 지난 2018년 첫 시즌을 공개한 후 신선한 스파이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브 역할을 맡은 산드라 오는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TV 부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으며 주목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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