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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기생충' 통역사 샤론 최, 산드라 오 인터뷰도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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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킬링 이브' 산드라 오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왓챠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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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영화 ‘기생충’ 통역사 샤론 최(최성재)와 ‘킬링 이브’ 주연 배우 산드라 오의 특별 인터뷰를 공개했다.

30일 왓챠 유튜브 계정에는 산드라 오의 깊은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전체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19일 서울 왓챠 사무실에서 실시한 화상 인터뷰는 당초 예정됐던 15분을 훌쩍 넘긴 40분이 되어서야 마무리 됐다.

앞서 왓챠 측은 샤론 최가 직접 번역한 인터뷰 클립 영상들을 선공개한 바 있으며 3일 만에 20만 뷰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샤론 최의 질문 수준에 감탄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샤론 최는 통역도 탑이지만 인터뷰 수준도 남다르다” “모국어가 아닌 말로 통찰력있고 직관적이지만 논리정연하고 동시에 정중하게, 핵심적인 질문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게 대단함”, “이렇게 영양가 있고 교양과 더불어 인상적인 인터뷰는 진짜 처음이다” 등 많은 네티즌들이 샤론 최의 인터뷰 능력을 칭찬했다.

‘킬링 이브’는 첩보 요원이 되고 싶은 정보국 직원 이브와 직업 만족도가 99.9%인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이 서로에게 매혹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집착 추격전이다. 지난 2018년 첫 시즌 공개 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받는 등 전에 본 적 없던 신선한 스파이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브 역할을 맡은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는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TV 부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으며 변화를 이끄는 아이콘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왓챠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이 작품은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 산드라 오의 연기가 돋보인다”(Guardian), “언제나 그랬듯 충격적이고, 매력적이고, 재미있다!”(Observer), “제대로 미친 스파이 스릴러가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Rolling Stone) 등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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