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이순재가 ‘매니저 갑질’ 의혹 보도에 대해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보도”라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30일 이순재 소속사 이승희 대표는 “SBS ‘8뉴스’ 보도에 대해 억울하고 해명하고 싶은 부분이 많다. 보도 전 밝힌 저희 측 입장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KBS2 새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 중인 이순재는 촬영 일정을 조율 후 오는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일정을 정리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7월 2일이 될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공식입장문을 배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방송계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의 전화 통화에서 “B씨의 주장에 대한 팩트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B씨가 두달 정도 일했는데 이순재 선생님께서 마치고 수고했다고 100만원도 더 준 것으로 알고 있다. 악의적 보도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자신의 업무가 매니저 업무가 아닌 A씨의 집 쓰레기 분리수거를 비롯해 A씨 아내가 시키는 잡다한 심부름이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또한 A씨의 아내로부터 일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막말까지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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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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